연말연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실시했던 경기도 사랑의 온도가 100도를 넘었다.

경기도는 1일 ‘2016희망나눔캠페인’ 모금액이 지난달 31일자로 당초 목표액인 241억 원을 초과해 242억60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랑의 온도는 목표액을 달성하면 100도에 도달한다. 이로써 경기도는 지난 2011년부터 5년 연속 100도 달성을 초과하는 기록을 세웠다. 242억600만 원은 역대 모금액 가운데 가장 큰 금액이다. 경기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추진된 희망나눔캠페인은 지난해 11월 23일~올해 1월 31일까지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을 표어로 실시됐다.

한편 도와 경기공동모금회는 1일 오후 도청오거리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희망2016나눔캠페인 종료에 따른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배수용 경기도 보건복지국장, 김효진 경기공동모금회와 직원이 참여해 ‘경기도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경기도민의 나눔 참여에 감사를 표했다.

경기도 배수용 보건복지국장은 “경기침체로 인해 온도탑 온도가 달아오르지 않아 걱정했는데 그래도 아직 경기도에 따뜻한 나눔의 온기가 살아있어 다행.”이라며 “나눔의 온기를 데우기 위해 노력해 준 모금회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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