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아동권리위원회는 그동안 한국이 제출한 유엔아동권리협약 이행 보고서를 검토한 뒤 협약 이행 상황에 대한 우려와 제안을 담은 권고사항을 한국에 세차례 전달했다.
이 책자는 한국이 가장 최근에 전달받은 지난 2011년 유엔아동권리위원회 권고사항을 쉽게 풀어 쓴 것이다.
책은 ‘어린이를 때리지 마세요.’, ‘어린이가 잘 배우고 놀며 문화생활을 누리게 하세요’, ‘모든 어린이가 차별 받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등 한국 어린이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수십 가지 변화를 모두 담고 있다.
이는 한국이 오는 2017년 6월에 제출할 유엔아동권리협약 5·6차 이행 보고서를 준비하는데 길라잡이가 되는 제안들이다.
‘한국이 지켜야 할 어린이를 위한 약속’은 어린이와 함께 또는 어린이를 위해 일하는 어린이 관련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시민사회단체 관계자와 전문가에게 배포되며 위원회 홈페이지(www.unicef.or.kr)에서 보거나 신청할 수 있다.
황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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