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15일 문화의 거리 대학로 소재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센터에서 ‘장미, 그대와의 이음’ 개장식을 실시했다.

개장식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미술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기회가 됐으며, 발달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뛰어난 상상력과 미술작가의 수준 높은 실력과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개장식은 한국장애인음악협회 회장 겸 기타리스트 송형익의 ‘사랑의 로망스’와 ‘고구려의 기상’ 어쿠스틱 기타 연주로 시작됐다.

이날 참석한 장순욱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장은 “미술전이 문화의 거리 대학로에서 열리는 것에 기쁜 떨림을 느꼈으며, 한국에 있는 모든 장애인복지관이 협력해 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또한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신종호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2016년은 미술의 르네상스를 기대하며, 예술가들이 이곳에서 재능을 발휘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립북부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미술의 대중화를 위해 사고싶고 갖고싶은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주변 여러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더욱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처음 공동작업으로 실시한 ‘장미, 그대와의 이음’은 총 30여점의 풍경화· 인물화·정물화 등 다양한 미술작품이 전시되며, 해당 작품들은 오는 21일까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음센터 2층 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

▲ 미술작가가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 미술작가가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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