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보호구역과 노인보호구역 개선 전·후 모습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 어린이보호구역과 노인보호구역 개선 전·후 모습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지부(이하 서울지부)는 서울시에서 지정하는 어린이·노인·장애인보호구역 신규지정과 확대지정 시 기술지원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린이·노인·장애인보호구역 기술지원이란 보호구역 지정을 요청하는 시설의 주변도로 등 지정구간을 조사해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안전시설 설치 방안 등에 대한 기술을 지원하는 것이다.

최근 어린이들이 학교생활을 마치고 학원으로 이동하는 등 교외활동 증가로 활동 범위가 넓어짐에 따라 보호구역을 반경 500m범위까지 확대 요청하는 초등학교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공단에서는 기술검토 시 확대지정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또한 노인(만65세이상) 교통사고 사상자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노인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노인보호구역 지정 필요성의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

서울지부는 보호구역 확대지정 추세에 맞춰 기술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14년에 어린이보호구역 33개소 노인보호구역 5개소 등 총 38개소, 지난해에 어린이보호구역 59개소 노인보호구역 11개소, 장애인보호구역 3개소 등 총 69개소를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했다.

올해에도 어린이보호구역 60개소 노인보호구역 16개소 등 총 76개소에 대해 서울시를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지부 황덕규 지부장은 “어린이·노인·장애인보호구역 기술지원을 통해 합당한 보호구역 지정,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교통안전시설 설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등 보호구역 내에서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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