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랜드파크 외식사업부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고용증진협약을 체결했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 이랜드파크 외식사업부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고용증진협약을 체결했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랜드파크 외식사업부(이하 외식사업부)가 지난 17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과 고용증진협약을 체결했다.

외식사업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올해 채용을 더욱 확대해 고용률 4%이상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한 직무분석으로 경증 장애뿐만 아니라 중증장애인까지 채용 폭을 넓히는 방안을 생각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공단은 외식사업부가 필요로 하는 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연계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외식사업부 인사담당자는 “이랜드에서는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 유형에 맞는 직무교육, 매장 내 위생 관리와 서비스 확보를 위한 사전교육 등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장애인 고용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단 박승규 이사장은 “경제가 어려워 장애인 고용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외식사업부의 고용 확대 계획은 매우 기쁜 소식.”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람들이 더 많은 곳에서 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외식사업부는 지난 2013년부터 매월 장애인을 특별 채용했으며, 분기별 장애인 채용 포상 등 고용증진을 위해 노력했다. 이에 지난해는 장애인 고용률을 3.65%까지 끌어 올렸다. 이는 민간기업 장애인의무고용률 2.7%를 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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