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롯데호텔에서 열린 제8회 권정순재단 장학금과 기금 전달식 후 관계자 및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사회복지협의회
▲ 울산롯데호텔에서 열린 제8회 권정순재단 장학금과 기금 전달식 후 관계자 및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권정순재단은 지난 13일 롯데호텔울산에서 열렸던 ‘제8회 장학금 및 기금 전달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재단 설립자 동해금속 서동해 회장을 비롯해 김복만 울산시교육감, 박천동 북구청장, 류영수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디딤씨앗지원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권정순재단은 이날 장학금과 기금 전달식을 통해 ▲모교인 대구 신명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장학금 지원 ▲서울대학교병원 사회봉사단 진료비 ▲학생 장학금과 생활비 ▲울산시 북구노인복지관 도시락 배달사업비 ▲남구종합사회복지관 무료급식소 사업비 ▲북구장애인 주간보호센터 지적장애인 프로그램비 등을 위해 총 3억580만 원을 지원했다.

특히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어린이·청소년 디딤씨앗통장 지원사업에 8,400만 원을 지원했다.

재단 이문희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재단 기금을 지원받는 개인과 학생, 단체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신의 꿈과 희망을 가꿔 새로운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해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권정순재단은 고인의 유지를 따라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주위에서 적극 추천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권정순재단은 다양한 장학지원 사업을 했던 고 권정순 여사의 뜻을 따라 여사의 남편인동해금속 서동해 회장이 지난 2008년 50억 원을 출연해 설립한 것으로, 현재 재단은 매년 고 권정순 여사의 기일인 3월 13일에 장학금과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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