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1월, '조부모 손주사랑 교육'으로 조부모와 손주의 유대감 키운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조부모 양육지원 활성화 방안’ 연구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조부모 육아 비율은 맞벌이 가족 기준 53%다.

그러나 전통육아방식과 현대육아방식의 차이로 자녀를 맡기는 부모와 손주를 맡는 조부모간의 갈등이 생기고 있다.

이에 서울시 동작구는 조부모와 손주의 유대감과 긍정적인 애착관계를 형성하고 교육을 통해 조부모들이 손주 돌보기에 자심감을 얻는 것을 목표로 수업을 마련했다.

구는 4월~11월까지 ‘조부모 손주사랑 교육’을 실시하며 교육은 매주 목요일 3시~5시까지 동작구 문화복지센터에서 실시하며 ▲영아기(0세~2세) 교육 3주 ▲유아기(3세~6세)교육 3주로 총 6주간 진행된다.

교육은 강사의 주도로 실습과 체험 중심으로 진행하며 교육내용으로는 △신생아 건강관리 △이유식 교육과 구체적인 육아기술 △손주와 대화하는 법 △놀이감 만들기 △안전사고 예방법 △가족 간 갈등해결 등이 포함된다.

정남숙 건강관리과장은 “시대가 변하면 양육방법도 이에 맞춰 적절히 변화해야 한다.”며 ”부모는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고, 조부모에게는 자신감을 불어 넣어줄 수 있는 교육을 마련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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