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랑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양천IL센터)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양천구 해누리타운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 ‘양천구 장애인권영화제’를 연다.

양천구가 주최하고 양천구장애체험관과 공동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는 단순 영화 관람을 넘어서 관객의 장애 이해와 인권감수성 향상을 돕고자 ‘장애인권 교육’과 함께 장애인당사자가 직접 영화를 소개해주는 ‘영화 다시보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장애인당사자의 공연과 작품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양천IL센터 이상호 소장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함께 장애인의 사회 통합과 자립에 대해 공유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통해 인권 친화적인 우리 지역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천IL센터는 2005년부터 ‘제1회 장애인권영화제’를 시작으로 매년 ‘인권영화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양천구와 양천구장애체험관과 협력해 ‘양천구 장애인권영화제’로 명칭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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