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정부3.0 국민체험마당서 체험공간 운영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오는 19일~22일까지 서울 코엑스 3층에서 개최되는 정부3.0 국민체험마당에서 ‘마음캡슐’ 체험공간을 운영한다.

정부3.0 국민체험마당은 행복한 대한민국을 여는 정부의 주요 성과와 정책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서 이곳에서는 국립정신건강센터가 실시하는 정신건강 체크와 정신과 전문의 맞춤형 무료상담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방문객들은 체험공간 안에 들어가 스트레스 검사 기계(HRV)를 통해, 본인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스트레스를 직접 측정하고, 개인별 스트레스 진단지를 받아볼 수 있다.

또한, 부스 내 비치된 테블릿PC를 통해 복지부에서 개발해 보급 예정인 “마음건강 스마트가이드” 어플리케이션을 이용, 우울, 불안, 수면장애, 알코올문제, 자살생각 등 주요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본인의 상태를 점검해볼 수 있다.

정신건강 상태 체크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국립정신건강센터 소속 정신과 전문의의 맞춤형 상담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아울러 체험공간에 비치된 홍보책자를 통해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진행하는 정신건강 심층평가, 상담 등의 서비스도 함께 안내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정신질환을 앓았던 빈센트 반고흐, 아인슈타인, 헤밍웨이, 아이작 뉴턴 등 위인들의 이야기를 벽에 구현된 포토그래픽과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국립정신건강센터 하규섭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직접 체험하고 전시를 관람하면서 정신건강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복지부에서는 올해 하반기 광주를 시작으로 ‘마음건강 주치의(정신과 전문의)’를 정신건강증진센터에 배치해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1차적 상담과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다음달부터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는 ‘마음건강버스’를 운영해 정신과 전문의가 없는 지역이나 학교, 사업장 등을 방문해 정신과 전문의가 직접 정신건강 스크리닝, 상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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