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원형전시장에서 안중근 의사 순국 106주년을 기념해 오는 21일 ~ 25일까지 국제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의정부예술의전당과 한국정보문화디자인포럼이 주최·주관하고 의정부시와 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이 후원해 마련했다. 7개국 106인의 작가가 참가해 안중근 사상과 행적들을 그래픽, 회화, 조소, 서예 등의 형식으로 표현한 작품이 전시된다.

아울러 전국대학생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출품된 500여점의 작품 중 수상작품을 전시하고 독립기념관에서 제공한 안중근의사 관련 자료 20여점도 함께 전시한다.

한국정보문화디자인포럼 배성미 회장은 “조선의 영웅 안중근의사 순국 106주년을 맞아 국제전시회를 열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회 작품을 통해 우리가 몰랐던 안중근의사의 사상과 행적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전시회를 총진행하고 있는 신한대학교 김기순 교수는 “최근 의정부시가 추진하고 있는 중국에서 제작된 안중근 의사 동상이 의정부시에 조속이 설치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전시가 일회성이 아니라 매년 개최하고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공모전으로 확대하는 방안으로 공동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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