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지난 20일 베트남 하노이시 바딩현에서 8번째 ICT 교육 센터 개보수를 완료하고 개소식을 진행했다.

개소식에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의 나운환 부회장을 비롯, 찬왕크엉(Tran Quang Coung) 베트남 정보통신부 부국장, 고용노동부, 교육부, 인민위원회 등 정부 관계자와 ICT관계자, 베트남 장애인협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현재 본 프로젝트에 대한 베트남 현지의 높은 기대감이 많은 장애청년들의 참여로  연결돼, 그 간 314인의 수료생을 배출, 올해 선발인원인 380인도 모집이 완료됐다.

지난해 타잉수완현의 초급반 수료생인 팜투트랑(Pham Thu Trang)은 “교육을 받으면서 자신감을 되찾았으며, 최근 친구들의 고민상담을 들어주는 일이 무엇보다 큰 행복.”이라며 “교육장은 장애인을 고려한 편의시설이 준비돼 있으며, 친구들과 함께 교육을 가는 일은 가장 즐거운 일상.”이라고 언급하였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부회장 겸 대구대학교 직업재활학과 나운환 교수는 “장애인의 진정한 자립적인 힘은 선택하고 일할 수 있는 권리이며, 동 프로그램이 베트남 하노이시 장애인들이 세상과 소통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베트남 하노이시 내 ICT분야 장애인사회적기업 안착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동안현에서 첫 장애인사회적기업을 설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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