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옥 대표 “전통한옥의 특별한 서비스로 한국의 멋을 알리겠다”
강원도 평창군 발왕산 기슭에 전통한옥관광호텔 ‘고려궁’이 개관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앞두고 문을 연 고려궁은 지난 22일 개관식을 갖고 그 모습을 공개했다.
전체 대지 면적 10만여 ㎡로 총 9개동으로 구성된 한옥 단지 고려궁은, 부대시설로 전통문화 박물관, 식당, 커피숍 등이 자리를 잡았아 총 200여 억 원이 투입돼 6년여 만에 개관했다.
지난 22일 진행된 개관식에는 고려궁 최규옥 대표를 비롯해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 관계인사들이 참석해 축하를 보냈다.
특히 고려궁은 조선시대 사대부가에 사용됐던 옛 목재가 주로 사용돼 역사·예술 가치가 높은 한옥 호텔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려궁 최규옥 대표는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앞두고 강원도를 찾는 외국인이 부쩍 증가한 만큼 전통한옥호텔의 특별한 서비스로 평창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한국의 멋을 알리는데도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규옥 대표는 장애인복지채널인 복지TV와 전문지인 장애인신문 및 웰페어뉴스를 발행하고 있다.
고려궁 최규옥 대표
“이 곳에 오신 모두가 소중한 분들입니다. 감사합니다. 이곳은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을 계기로 한국의 전통과 멋을 알리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데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
“우리 문화를 전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공간을 가졌다는 것이 너무나 뿌듯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우리 문화를 어떻게 자랑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고려궁 이 공간이 우리 문화를 자랑할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영안모자 백성학 회장
“여러분들이 지금 보는 것은 시작입니다. 매년 발전해 향후 3년안에는 한국 전통을 간직한 소중한 장소가 될 것입니다.“
염동열 국회의원
“한옥 호텔은 단순한 호텔이 아니라 옛날 재료를 그대로 가져다 쓴 고건축이라는 점에서 감명 깊었습니다. 한국 가옥의 문화가 세계 속에 널리 퍼질 것이라는 기대와 희망이 있습니다.”
임종성 국회의원
“자연과 어우러진 전통 가옥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한옥이라는 것은 대한민국의 얼입니다. 이 얼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이 자리에 계시는 모든 분들이 힘을 모와주시기 바랍니다.”
조정래 작가
“산 많은 강원도에 최규옥이라는 사람이 이런 멋진 고려궁을 만듦으로써 산을 어떻게 개발해야 하는지를 보여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