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3,400여 명 개개인을 위한 맞춤 지원… 정부·지자체 예산 2억 여 만 원씩 투입

제주특별자치도 발달장애인 3,400여 명의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연계할, 제주특별자치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문을 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경상남도, 부산광역시, 강원도, 전라북도, 대전광역시, 충청북도, 인천광역시에 이어 열 번 번째로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개소한다.

제주특별자치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개소식은 9일 오후 4시 KT&G 제주본부 2층(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북로33)에서 진행되며 같은 건물에 위치한 제주특별자치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KT&G 제주본부 3층)로 이동, 현판식이 이어진다.

제주특별자치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지난해 11월 시행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국고와 지자체 예산 각각 2억3,500만 씩 총 4억7,000만 원을 투입해 설치됐다.

제주특별자치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중앙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설치돼 있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위탁운영하며 개인별지원팀, 권익옹호팀 2개팀으로 꾸려진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에는 지난 10월 기준 총인구 65만8,486인 가운데 등록장애인 3만4,138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약 10%에 해당하는 3,457인의 발달장애인(지적장애인, 자폐성장애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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