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센터, 문체부 홈페이지 앱 성능점검 첫 시범 실시

올해부터 정부통합전산센터(이하 통합센터)는 중앙부처 주요 대국민시스템의 안정된 운영을 위해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성능점검을 체계적이고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지난해 9월 경주 지진 발생 시 접속이 폭주하면서 국민안전처 홈페이지가 두 차례 다운돼 국민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함에 따라, 이에 대한 개선책으로 통합센터에서는 지난해 11월 성능점검팀을 신설해 입주기관 시스템의 앱 성능점검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그 첫 대상으로 지난달 24일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 성능점검을 시범 실시했고, 앞으로 1~2회 추가 정밀 성능점검을 통해 시스템의 안정된 운영을 유도할 계획이다.

첫 점검대상으로 선정된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는 지난해 클라우드 환경으로 개편돼 플랫폼이 변경됨에 따라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앱 성능점검을 우선 실시하게 됐다.

앱 성능점검은 관계부처와 협업이 필수적임에 따라 통합센터 서버, 네트워크 운영자를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 담당자들과 긴밀한 협업 하에 점검을 실시했고, 앱 성능점검 결과를 정밀 분석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하고 문제점을 개선 조치 뒤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행정자치부 조소연 정부통합전산센터장 직무대리는 “앞으로 센터에 입주한 전 부처의 주요 대국민 시스템으로 앱 성능점검을 차차 확대해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자정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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