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센터와 장애인단체 22개소… 2월 13일 까지 공모

서울시가 2015년~지난해까지 2년간 중증 장애인 인턴제를 운영해 42인 중 23인을 장애인자립생활(IL : Independent Living) 센터 및 사회복지시설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에 힘입어 올해에도 중증 장애인 인턴제를 운영할 대상기관을 중증장애인자립생활(IL) 센터 뿐만 아니라 장애계단체까지 확대해 22개소를 오는 13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1년 이상 장애인 관련 사업을 운영한 실적이 있는 법인,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민간단체다. 지원센터로 선정되면 4월~12월까지(9개월) 1개소 당 1,520만 원(9개월분) 내외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선정대상은 자립생활 서비스 제공 능력이 있는 우수한 기관으로 중증 장애인의 맞춤식 훈련과 취업경험의 기회가 제공되도록 사업내용이 계획된 중증장애인자립생활(IL) 센터와 장애계단체다.

선정방법은 적격심사와 서면심사를 거쳐 교수, 연구원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에서 기관현황(15점), 사업수행능력(20점), 사업계획(60점), 정성평가(5점) 등을 평가해 고득점 순으로 선정한다.

추진일정은 오는 13일 까지 신청서를 접수하고, 22일까지 대상 기관을 선정해 24일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서울시 조세연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중증 장애인이 일자리를 가질 수 있는 인턴제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자립생활을 지원할 것.”이라며 “중증장애인자립생활 지원 사업이 당사자들의 생활과 활동영역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서울특별시 홈페이지(seoul.go.kr)에서 필요서류를 내려 받아 자치구 장애인관련 부서(사회복지과 등)에 방문 접수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장애인자립지원과(02-2133-747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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