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포구는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과 휠체어 이용 주민의 이동편의 지원을 위한 마포구휠체어수리지원센터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는 장벽 없는 생활 환경조성과 장애인 이동편의 제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휠체어수리지원사업을 지속해, 구민의 활력 있고 행복한 생활을 지원하고자 지난 2007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포구가 3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위탁 운영 중인 휠체어수리지원센터는 성산동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동휠체어 수리 와 전동스쿠터 수리, 수동 휠체어 수리, 휠체어 대여 등의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마포구에서 휠체어를 이용하는 구민 총 219인이 ▲타이어와 튜브 수리 ▲ 모터와 브러쉬 수리 ▲충전기 수리 ▲브레이크와 기어 수리 ▲차체 수리 등의 서비스 지원을 받았다.

구는 이동편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2017년 휠체어 수리예산을 50% 증액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사업에서는 ▲전동휠체어와 스쿠터 수리 ▲수동 휠체어 수리▲수리지원에 따른 장비 운영·관리 ▲전동휠체어와 스쿠터 등 장애인보장구 청소 ▲전동휠체어와 스쿠터, 수동 휠체어 대여 등의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휠체어수리센터에 방문해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이용자를 위해 찾아가는 방문수리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마포구구 휠체어 수리지원센터는 자전거 수리센터와 협약으로 타이어 교체, 브레이크와 배선 수리 등의 간단한 수리를 동 주민센터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의 동별 일정에 맞춰 수리가 가능하도록 계획했다.

더불어 기존 휠체어 수리지원센터 출장 서비스 이용 시 지급해야 하는 본인 부담금을 경감하기 위해, 출장서비스 이용 시 1인 최대 3회(회당 2만원 지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어르신복지장애인과 (02-3153-8883)이나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02-306-6212)로 문의하면 된다.
 
마포구 박홍섭 구청장은 “보장구의 수리로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경제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장애인 편의제공에 지속 관심을 갖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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