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 덕진·서원노인복지관과 노인자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최근 고령화와 함께 노인자살률이 급증함에 따라 노인자살 예방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전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이하 센터)와 관내 노인복지관들이 손을 맞잡았다.

센터는 지난 21일 덕진노인복지관과 서원노인복지관 등 관내 2개 노인복지관과 노인 자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전라북도의 노인 자살률은 전북 전체자살률(인군 10만명 기준) 26.6명 보다 높은 54.4명으로, 지난 2014년과 비교하면 15%이상 증가했다.

이에 센터는 두 복지관과 협력해 노인 우울증선별검사 등 관련 서비스를 연계하고, 민·관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등 노인자살률 감소와 자살관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예방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센터는 협약을 체결한 두 복지관과 노인 정신건강 협의체를 구성하고, 노인 우울, 자살, 정신건강 관련 분야의 정신건강교육 및 우울, 자살, 고위험군 스크리닝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우울, 자살, 치매예방과 같은 정신건강에 대한 정보를 상호 교환하고, 노인 정신건강 관련 선전전과 홍보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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