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 장애인체육관 기공식 개최.
▲ 지난 24일 장애인체육관 기공식 개최.

충청남도 아산시는 지난 24일 복기왕 아산시장과 도·시의원, 장애인 단체장과 회원, 시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시 장애인체육관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장애인체육관은 지난 2014년 국민체육진흥기금 생활체육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되며, 아산시 실옥동 368-32번지 일원에 지상 3층, 연면적 4,176㎡ 규모로 2018년 상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체육관의 주요시설로는 다목적 체육관, 골볼장을 겸용한 다목적실, 체력단련실, 체력측정실, 탁구장, 당구장 등 다양한 생활체육활동 공간이 마련되며, 야외에는 풋살장과 론볼장 등 야외체육 및 휴게공간을 설치하여 다양한 여가 활동이 가능하도록 건립된다.

특히, 장애인의 체육활동 참여 저변확대와 더불어 체력관리와 운동상담 및 적절한 운동지원을 하기 위한 체력측정실에 운동처방사를 배치하여 장애유형별 장애인운동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아산시 장애인 체육관은 전축 최초로 패시브 건축기법을 도입한 친환경체육관이며, 장애인들이 불편 없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체육관으로 일상생활의 소중함과 행복을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믿음과 인간존중을 실천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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