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애 /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 회장

“우리는 어느 사람이 / 대통령이 되던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 까지는 절대로 들어가지 않을 것이고 절대로 협상은 없고 우리는 투쟁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맞죠 여러분?”

장애계단체가 19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해 ‘2017 대선장애인차별철폐연대’를 출범했습니다.

출범 선언과 함께 연대는 더불어민주당 당사와 더불어민주당의 대선후보주자 선거캠프, 정의당, 국민의당 순으로 방문해 정책질의서와 면담요청서 전달했습니다.

연대는 장애인 복지에서 반드시 사라져야 할 세 가지 핵심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박경석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상임대표 Sync)

“장애인의 삶을 고통스럽게 만들고, 좌절스럽게 하고 그래서 우리의 삶을 갉아 먹었던 3대 적폐가 뭘까요 여러분? / 첫 번째가 장애등급제입니다. 두 번째가 뭘까요? 부양의무자 기준입니다. 세 번째는 뭘까요 수용시설입니다.”

이와 더불어 장애인의 사회적 권리, 장애 특성별 권리, 사회복지공공성 강화 등의 18가지 공약과 장애인복지 예산 및 전달체계 등의 내용도 함께 전했습니다.

김광이 / 상상행동 장애와여성 ‘마실’ 대표 Sync)

“오늘 어떤 분이 (대신)나오셔서 우리의 요구안을 전달받고, (19대 대선에 참여하게 될 사람들이) 정말 국민에게 속한 사람으로서 제 역할을 할지 (답변을)기다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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