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가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다음달 8일 오후 1시~5시 청산초등학교,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우리 하나되어 세상 밖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광명장복)과 광명중앙라이온스클럽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가족뿐만 아니라 광명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부 행사인 걷기대회는 초·중·고등 장애·비장애 청소년들이 참여해 철산초등학교에서 안현사거리를 거쳐 광명시민체육관까지 약 1.3km를 함께 걷는 행사다.

걷기대회를 통해 지역사회 장애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비장애 청소년들이 함께 시간을 보냄으로써 사회 통합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2부 행사인 문화축제는 광명시민체육관에서 한빛방송과 연계해 문화공연을 진행하며, 광명시 청소년들로 구성한 밴드·댄스팀이 공연에 참여한다.

이뿐만 아니라 이벤트와 장애 인식 개선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되며, 복지관 직업재활학과 학생들과 함께하는 개운죽 화병 만들기 체험도 진행된다.

또한, 바자회를 진행해 수익금 전액을 저소득 장애인의 난방비와 치료비 마련에 사용할 예정이다.

광명장복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여러 지역 기관·단체들의 적극 협조로 지역사회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될 뿐만 아니라 장애·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지역사회 통합의 기틀을 마련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