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영 기자.
▲ ⓒ김수영 기자

충청남도 태안군은 12일 군민체육관에서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24회 태안군 장애인 어울림 축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지역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해 군민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한상기 태안군수를 비롯해 지역 장애인 단체와 주민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시각장애인 사물놀이패의 흥겨운 식전 행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지역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군민·단체에 대한 시상과 축사 ▲생활지원금 및 후원금 전달 ▲장애인들의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석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태안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지역 장애인이 복지·교육·문화 등 모든 서비스를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복지관을 증축하고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개소하는 등 장애인의 행복체감도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며 서로 배려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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