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기업육성의 최고 전문기관으로 도약할 것”

▲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김수한 센터장.
▲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김수한 센터장.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는 18일 오후 2시 서울센터 대강당에서 장애인기업 대표와 중소기업청관계자, 센터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대 김수한 센터장의 취임식을 열었다.

센터는 장애인기업활동촉진법에 의거 장애인의 창업촉진과 기업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8년 중소기업청의 승인으로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장애인의 경제활동을 위한 취업, 고용 등의 소비적 복지개념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경제적 주체로써 활동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에서 지원하는 세계적으로 유일한 정책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센터는 전국 16개 지역센터를 기반으로 창업보육실(BI)·장애인기업 성장지원, 맞춤형 창업교육, 창업점포지원 등 장애인에 특화된 정책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장애인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해 관련법률 개정과 공공기관 우선구매제도를 시행하는 등 실질적인 정책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취임한 제4대 김수한 센터장은 장애인 당사자로서 기업운영 경력과 유관단체의 근무경험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지난 8년간 당 센터이사로 활동하며 장애인기업 육성과 센터발전에 공헌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수한 센터장은 “취임사를 통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국가정책도 수요변화에 따른 패러다임을 반영해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때.”라며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효과적인 정책연계, 수요친화적인 정책고도화 등 국가정책도 스마트화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4대 센터장으로서 관련분야의 오랜 경험을 살려 센터가 중장기적으로 장애인 창업과 기업육성에 대한 명실상부한 전문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센터장은 취임식 이후 전국 16개 지역센터를 순회방문해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창업보육실 입주기업과의 간담회를 통해 불편·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등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할 계획이다.

▲ 김수한 센터장이 18일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 김수한 센터장이 18일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