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전개

▲ ⓒ고흥군장애인복지관

“4월 20일이 장애인의 날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어요.”

제 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고흥군장애인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지난 19일 고흥군청 앞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진행된 캠페인은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알리는 설명을 시작으로 OX로 풀어보는 장애퀴즈, 점자체험, 휠체어체험, 편의시설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장애를 이해하는 시간과 함께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하지 않겠다는 지장찍기와 즉석사진찍기 행사도 함께 진행돼 더불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애인의 날을 처음 알게 됐다는 한 주민은 “여러 체험 중 특히 점자체험을 통해 시각장애인에 대한 어려움을 느끼고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손창영 복지관 관장은 “장애인 당사자의 인권과 인식개선도 중요하지만 진정한 의미의 사회통합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그 시작이며 앞으로 복지관이 그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관은 이외에도 ▴장애인의 날 기념 나들이(21일) ▴운영1주년 기념식(27일) ▴따뜻한 행복나눔 바자회(28일)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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