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가족특별위원회 출범식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부인 김정숙 씨가 참여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장애인가족특별위원회 출범식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부인 김정숙 씨가 참여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발달장애가 있는 자녀를 둔 부모 10만2,011명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지난달 27일 문재인 대통령 후보와 장애인부모단체는 장애 아동·가족·발달장애인 관련 정책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장애 영·유아에 대한 무상의무교육 지원 확대 ▲특수교육 학생의 교육권 보장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제도화와 활동지원서비스 시간 확대 ▲장애인 부모 동료상담과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운영 지원 등 복지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들을 약속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국민주권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장애인가족특별위원회를 출범해 ‘장애아동·가족 및 발달장애인 정책협약’의 내용을 실행하기위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장애인가족특별위원회 윤종술 상임위원장은 “지난 정권 동안 열심히 투쟁하고 싸웠지만, 장애인 복지 문제는 늘 소외됐고, 차별됐다. 앞으로 우리아이와 우리들이 차별받지 않고, 국민의 주체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되기 위해 우리는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고 전했다.

이어 장애인 가족 10만2,011명은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문을 통해 “노무현 정부 시절 장애인의 권리가 명문화되고 보장받기 시작했다. 한 사람의 대통령이 얼마나 많은 장애인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 장애인 삶의 변화를 주도했던 노무현 대통령을 최측근에서 보좌하며 장애인의 생존권을 위한 제도 마련에 중심 역할을 한 사람이 문재인 후보였다. 우리는 장애인 가족이 더 이상 복지 사각지대에서 죽음으로 내모는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할 후보가 문재인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가족의 지지선언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단순히 ‘차별없는’이 아니고 더 많이 존중하고 배려하는 세상 만들어야 한다.”며 “문재인 후보가 차별없고 사회약자를 더 많이 배려하고 존중하는 세상 만들겠다. 힘 없는 사람들을 위해 정책이 먼저가고, 예산이 달려가는 세상 이뤄지도록 해내겠다.”고 답했다.

한편 장애인가족특별위원회는 출범식 이후 문재인 후보의 장애인과 가족 공약이 원활히 실천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김민석 종합상황본부장이 지지선언 명단을 받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김민석 종합상황본부장이 지지선언 명단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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