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
▲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지난 4일 양구곰취축제장에서 ‘편견과 차별을 넘어 하나로! 모두가 행복한 마을 만들기’라는 주제로 2017 장애인인권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장애인인권 실태를 알리고 장애 차별·예방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을 증대시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 통합을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복지관은 장애인복지서비스 소외지역의 사업 강화를 목표로 장애인복지관이 운영되고 있지 않은 지역을 중심으로 총 8회의 장애인인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두 번째로 양구군을 진행했고, 순회 대상지역은 ▲고성 ▲양구 ▲인제 ▲화천 ▲정선 ▲동해 ▲영월 ▲삼척 등이다.

캠페인은 △장애인 인권 관련 전시물 전시 △유니버설디자인 제품 전시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양구곰취축제장을 찾은 600명의 시민이 참여해 편견과 차별 없는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서명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확대돼 장애 차별 없는 강원도, 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존중받는 강원도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복지관은 지난 7일 춘천 신북읍에 있는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도 진행했다.

복지관 후원이사회 소속 7명의 후원이사가 참여해 낡은 도배와 장판을 손수 교체하고 대청소를 통해 위생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후원이사회는 “앞으로도 장애로 인해 경제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가정의 위생은 물론 안전상 위험에 노출돼 있는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동절기에는 난방 연료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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