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시장애인복지관
▲ ⓒ과천시장애인복지관

과천시장애인복지관(이하 복지관)을 이용하는 발달장애 청소년 15명과 비장애인 청소년 23명이 오는 14일 과천관문체육공원에서 열리는 ‘2017 과천마라톤대회(이하 대회)’에 참가한다.

대회 참가는 복지관과 청소년수련관의 공동주관으로 지난달부터 진행되고 있는 장애·비장애청소년 통합 활동 ‘행복한 동행’의 하나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비장애청소년이 함께 뛰며 자연스럽게 어울릴 계기를 마련하고,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통해 장애인 인식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회에서 장애인 건강권 보장을 위한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복지관은 지난달 27일 한국파티이벤트협회와 업무 협약 체결을 맺고, 발달장애인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장섰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지난해부터 진행된 ‘발달장애인 파티플래너 양성사업’은 전문 파티플래너 양성 교육을 통해 기존 단순노무 직종에서 벗어나 전문적인 직종까지 일자리 영역을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이에 두 기관은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현장실습중심 파티 전문교육과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취업을 위해 꾸준히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장애인 일자리 신규 직무 개발을 위한 ‘2017년 장애인 일자리 시범사업 수행기관 공모’에 선정돼 다음달~8월까지 3개월간 발달장애인 파티플래너 2명에게 전문 파티플래너로 활동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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