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이하 협회)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2017년 제19회 영남권 발달장애인기능경진대회(이하 대회)를 연다.

대회는 다음달 17일 대구세명대학교와 대구공업대학교에서 열리며, 대회장소는 직종별로 다르다.

대구, 부산, 울산, 경북, 경남에서 약 1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본 직종인 ▲기기조립 ▲데이터 입력 ▲봉제 ▲제과제빵 등과 특화직종으로 선정된 ▲바리스타 ▲도예 등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이번 대회는 오전 10시 선수 등록을 시작으로 개회식, 직종별 대회 진행, 평가와 시상이 이어진다.

각 부문별 대회 입상자는 △금상 5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20만원 △참가 장려금 5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기본직증 금상 입상자와 특화직종 중 바리스타 금상 입상자는 해당년도 전국장애인기능경진 대회에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협회 홈페이지(www.daidd.kr) 또는 053-428-2173, 421-1142로 문의하면 된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영남권 내 우수한 지적·자폐성장애인을 발굴, 선수의 사기 진작과 자신감을 고취하고, 이들에 대한 사회 인식 개선과 고용 촉진 도모를 유도할 예정.”이라며 “지역 발달장애인의 화합과 다양한 축제로의 전환을 통해 사회의 긍정적인 인식 제고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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