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퍼스트!

발달장애인 권리 운동 단체인 피플퍼스트가 서울에 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습니다.

피플퍼스트는 지난해 10월 한국에서 출범한 이래 발달장애 당사자 권리 보장을 위해 참정권 보장 운동, 발달장애인권리보장촉구대회를 여는 등 다양한 운동을 전개했습니다

[김정훈 센터장 / 피플퍼스트 서울센터]

(피플퍼스트는) 발달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똑같이 지역사회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는 단체입니다. 피플퍼스트 서울센터가 개소해서 더욱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센터가 되겠습니다.

피플퍼스트서울센터 개소에 부모들과 장애인 단체 활동가들도 지지와 격려를 보냈습니다.

특히 지금까지 발달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해 당사자 대신 직접 활동을 한 부모들은 당사자들이 스스로 권리 운동을 시작한 것에 남다른 소감을 전했습니다.

[윤종술 회장 /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발달장애 당사자들이)부모가 만드는 정책과 제도로 자립하기보다는 스스로 훈련하고 결정하고 친구들과 같이 함께 살면서 지역사회로 나갈 준비가 되있고, 부모들도 떠날 보낼 준비를 하고 과정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 과정들에 피플퍼스트 서울센터가 중심에 있지 않겠나.

한편 피플퍼스트 서울센터는 개소 이후 발달장애인 권리 증진 운동과 당사자 자조모임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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