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정기석 본부장은 12일 오후 3시, AI(조류인플루엔자) 대응 중인 제주도청과 제주시보건소를 방문해 AI 인체감염 관리 상황을 점검한다.

정  본부장은 현장에서 AI 인체감염 예방관리를 맡고 있는 보건소 담당자들을 격려하고, 불편 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정 본부장은 “제주지역 농가에 AI가 처음 발생했고, 위기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된 만큼, AI로 인한 인체감염 위험과 불안이 조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의 보다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특히 질병관리본부는 AI 인체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농장관계자와 살처분 현장 종사자 등의 예방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본부장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국립제주검역소와 제주공항지소 현장을 방문해 검역시스템을 점검하고 검역소 직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중국에서의 AI 인체감염증이 꾸준히 발생되고, 중국 여행객의 제주도 입국이 증가함에 따라 중국 입국자에 대한 철저한 검역을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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