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장애인개발원 지역맞춤형 신규일자리 개발사업 수행기관 업무협약식. ⓒ한국장애인개발원
▲ 한국장애인개발원와 인천장애인능력개발협회가 지역맞춤형 신규일자리 개발사업 수행기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이 인천장애인능력개발협회(이하 인천협회)와 신규일자리 개발 사업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15일 오후 2시 인천협회에서 개발원 황화성 원장과 박응순 인천협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에 인천협회는 이달부터 3개월 간 ‘문화·관광해설사’ 직무를 시범 운영한다. 장애인 참여자 5명은 인천지역의 문화·관광지구에서 관광명소, 문화 등의 해설을 진행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시범사업을 통해 직무로서의 적합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면 내년 정부가 추진하는 장애인일자리사업 중 ‘복지일자리’ 직무에 추가된다. 현재 복지일자리 직무는 29종이 있다.

개발원 황화성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 당사자를 위한 좋은 일자리가 더 많이 생길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서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맞춤형 신규일자리 개발사업은 지역의 자원, 장애인구, 수요자 욕구 등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개발원이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이에 진해장애인복지관과 ‘공공자전거 세척직무’를 발굴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2017년 지역맞춤형 신규일자리 개발사업 수행기관 공모를 통해 인천협회와 구례군장애인복지관 등 2곳을 선정했다. 오는 23일에는 구례군장애인복지관과 수행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