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한 손길로 한땀한땀 정성스럽게 양복 기능 경기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청주의 마리앙스웨딩컨벤션에서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17 충북 장애인기능경기대회 개회식이 열렸는데요.

이날 개회식은 위촉장 수여식과 대회경과보고, 선수선언, 경기개시선언 순으로 내빈과 선수단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제갈남술 / 한국장애인고용안전협회 충북지부 후원회장]

모든 분야에는 자기 전공이 있고, 자기가 잘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누구 하나 예외 없이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 냈으면 좋겠습니다.

29일 본격적으로 충북공업고등학교, 서원대학교, 청주커피교육학원에서 3군데의 경기장에서 시작된 기능경기대회는 정규직종, 시범직종, 레저생활기술의 18개 직종으로 구분돼 펼쳐졌습니다.

[화훼장식 참가선수]

저희 장애인분들이 알게 모르게 기량이 있으신 분들이 많아요. 역량도 있고 그런데 그걸 숨기고 집에서 계신 분들이 많은데 이런 기회를 통해서 많은 장애인분들이 본인의 실력을 맘껏 발휘하시고 사회로의 발돋움을 많이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희망은 그렇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165명의 장애인 선수들이 참가했습니다.

한편, 30일 폐회식에서는 직종별 금상, 은상, 동상 등 4개 부문으로 시상식이 진행돼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으며 금상 수상자들에게는 9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34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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