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7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 5대분야 33개 정책 발표

서울시는 하반기 달라지는 5대 분야 33개 정책을 발표하고 ‘2017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이라는 이름의 전차책으로 온라인 제공한다고 밝혔다.

5대 분야는 ▲복지·여성(9건) ▲안전·교통(9건) ▲경제·문화(8건) ▲녹지·환경(3건) ▲행정(4건)이다.

복지?여성분야에서는 노인, 어린이, 장애인, 유가족부터 반려동물까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50플러스 캠퍼스 개관·운영 △모두의 학교 개원 △공공급식센터 및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확대 운영 △동물복지지원센터 개장 △동부병원 착한장례식장 운영 △최중증발달장애인 낮활동 지원사업 ‘챌린지2’ 등이 시행된다.

먼저 이달에 시행되는 챌린지2는 발달장애인의 사회활동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서울시 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10개 복지관에서 시행된다. 낮 시간(오전 10시~오후 4시)동안 식사지도, 장보기, 공연 관람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오는 10월에는 모든 세대가 함께 학습하고 소통할 수 있는 모두의 학교가 개원한다. 총 4개층으로 이뤄졌으며, 시민소통광장, 도서관, 그룹스터디룸, 강의실, 옥상 정원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된다.

아울러 오는 11월에는 서울의료원 장례식장에 이어 두 번째로 서울시 직영 장례식장인 동부병원 착한장례식장이 운영된다. 장례식장은 장례비용의 거품을 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행정분야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정책이 새롭게 시작한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3단계)실시 ▲수도요금 문자알림 서비스 ▲서울정보소통광장 서비스 개선 ▲모바일 서울시민카드 발급 등이다.

먼저 수도요금 문자알림 서비스는 120 다산콜, 사업소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수도요금 납부내역을 기존 종이·전자우편 고지서와 함께 휴대폰 문자메시지로도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서울도서관, 세종문화회관, 역사박물관 등 29개의 시립시설과 구민체육센터, 장난감 대여소 등 3~5개의 자치구 시설이 서울시민카드로 통합된다.

이밖에 교통·안전 분야에서는 서울로 7017 개장에 이어 ‘보행도시 서울’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시행되고, 녹지·환경 분야에서는 문화비축기지, 서울하수도과학관, 한강함상공원 등 기존의 산업유산, 하수도장, 군사시설이 문화시설로 탈바꿈해 개장을 앞두고 있다.

2017년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은 서울시 ‘전자책 서비스’ 홈페이지(ebook.seoul.go.kr), 정보소통광장(opengov.seoul.go.kr), 내 손안에 서울(mediahub.seoul.go.kr) 등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다.

서울시 박진영 기획담당관은 “이번 2017년 하반기 달라지는 시정은 복지 및 안전, 문화, 환경, 행정 등 서울 시민들이 알아두면 좋은 정보 위주로 소개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정책과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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