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청소년들이 여름방학 기간 동안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전국 5개 국립청소년수련원과 각지의 청소년수련관 등에 1,300여 개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

전국 5개 국립청소년수련원은 생태체험, 야영캠프, 우주과학캠프 등 여름방학 프로그램 12가지를 마련해 신청받고 있으며 지역 청소년 수련관·문화의집 및 18개 공공기관에서도 여름방학을 맞아 요리·영화제작·직업체험 등을 실시한다.

중앙수련원(충남 천안)은 ‘스킨스쿠버 가족캠프’, 천체관측 프로그램인‘별이랑 달이랑 가족교실’등을 제공하고, 평창수련원(강원 평창)은 2박3일간 가족과 함께하는 ‘청소년아웃도어페스티벌’, 도전의식과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에코탐험캠프’ 등을 운영한다.

특성화센터인 우주센터(전남 고흥)와 해양센터(경북 영덕)는 가족우주과학캠프, 요트항해, 스킨스쿠버, 해양안전 등 우주와 해양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청소년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전국 청소년수련관 및 청소년문화의집에서도 응급처치 요령, 종이접기, 요리, 자원봉사, 직업체험, 영화제작 프로그램 등이 준비됐다.

이와 함께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18개 공공기관에서도 각 기관의 업무와 관련해 청소년들에게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광고교실(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국토탐방대회(국토연구원), 고교생 사이언스캠프(한구과학기술연구원), 만화상상놀이터(한국만화영상진흥원)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여가부는 여름방학 활동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e-청소년)’ 앱을 통해 상세히 안내하며 전국 초·중·고 학교에도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여가부 최은주 청소년활동진흥과장은 “방학기간 동안 청소년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체험활동과 보다 심화된 진로탐색·진로체험을 가지면서 자신의 꿈과 끼를 찾는 계기를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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