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공공기관 워크숍’이 지난 26일 열렸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 ‘2017년 공공기관 워크숍’이 지난 26일 열렸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26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공단 본부에서 공공부문의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2017년 공공기관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고용 기관 우수사례 발표 ▲장애인 지원제도 소개 ▲토의·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장애인고용의 가치와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고 다른 기관의 사례와 시행착오를 나누며 장애인고용의 해법을 모색했다.

공단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전국의 공기업, 준정부기관, 지방공기업 인사부서장 등 50여 명은 공공 부문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가치 실현에 솔선수범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한 공공기관 담당자는 “토의·질의응답을 통해 담당자들이 경험을 나누며 해법을 찾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단 박승규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이 장애인 고용의무 미이행 공공기관이 의무이행 실현이라는 목표에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기관은 상시근로자의 3.2%를 장애인으로 고용해야 하며, 지난해 12월 기준 이행수준은 2.96%다. 기관별 고용률은 공기업 3.11%, 준정부기관 3.42%, 기타공공기관 2.22%, 지방공기업 3.47%다.

공공기관의 장애인의무고용률은 2017~2018년까지 3.2%, 2019년 부터는 3.4%로 상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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