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지난 26일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에 광주나음소아암센터를 개소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지난 26일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에 광주나음소아암센터를 개소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지난 26일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에 소아암 환자·가족을 위한 치유와 돌봄의 공간 ‘광주나음소아암센터’를 개소했다.

서울, 부산에 이어 세 번째로 문을 연 광주나음소아암센터는 앞으로 소아암 환자와 그 가족에게 필요한 경제적 지원, 전문심리상담, 집단프로그램, 소아암 정보 제공, 기부 연계사업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에 앞으로 소아암 진단으로 도움이 필요한 호남지역 환자·가족은 광주나음소아암센터를 통해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안효섭 상임이사, 황태주 이사, 화순전남대학교 국훈 소아청소년과 과장과 비호지킨림프종을 이겨낸 김현서 어린이(9세) 등이 참석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안효섭 상임이사는 “매년 1,500여 명의 어린이가 소아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한다.”며 “광주나음소아암센터가 치료 과정 중 어려움에 처한 호남지역 소아암 환자와 그 가족에게 큰 힘과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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