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7일~오는31일까지 ‘2017년 우수 자활기업’ 선정을 위한 공모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자활기업은 기초생활수급‧차상위계층의 사람들이 상호 협력해 설립·운영하는 기업으로 자활근로사업을 거쳐 자립하는 자활 경로의 최종단계를 말한다.

이번 공모전은 창업 후 5년이 경과한 자활기업 중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기여, 수급자 지원, 재정 자립도 등 각 분야별로 자활사업 발전, 사회공헌에 기여한 우수 자활기업을 선정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실시된다.

공모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익의 대부분을 사회적 목적으로 사용하는 자활기업을 우수 자활기업으로 선정해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함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우수 자활기업 인증서(복지부 장관 명의) 수여, 분야별 최우수‧우수 자활기업에 최대 1억 원 이내 사업비 지원, 공공조달시장 진출 지원 추진 등이 이뤄진다.

우수 자활기업 공모 신청 접수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서류 심사·현장 실사·면접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말 선정 결과 발표와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자활기업은 신청 서류, 증빙자료를 첨부해 지역자활센터에 제출하고, 각 시·군·구는 기본요건 충족 여부 등을 검토해 신청서 검토 결과, 실적확인서를 각 시·도에 제출하면 된다.

공모 관련 자세한 문의는 중앙자활센터(02-3415-6922, www.cssf.or.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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