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위한 점자 신용카드가 확대 출시된다.

금융당국 지난 2015년 4월 2일부터 지난달 말 까지 1,896개 금융회사, 금융소비자를 방문해 총 6,589건의 건의사항을 접수받았다.

이후 지난 5월~8월31일 기간 중 188개 금융회사, 금융소비자를 방문해 495명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총 388건의 건의를 들었다.

이 중 장애인 관련 건의사항은 신용카드 사용부분이다. 그동안 시각장애인이 다수의 신용카드 사용시 카드 구별이 어렵고 카드번호를 외워서 사용하는 불편함 겪었다. 농협은행, SC은행, 경남은행 등  신용카드업, 카드사에서 점자 신용카드를 발급했으나 소수에 그쳐 카드 선택에 제한이 있었다.

이에 금융당국은 올해 내에 비씨·신한·하나·KB국민·우리·롯데·삼성·현대카드 등 모든 전업 카드사가 대표상품 2~3개를 점자 신용카드로 발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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