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운복지관
▲ 대회 참가자들이 열띤 무대를 펼치고 있다. ⓒ다운복지관

지난 20일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2회 전국발달장애인댄스경연대회'가 열렸다.

사회복지법인 다운회가 주최하고 다운복지관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발달장애인들에게 예술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장애인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날 경연에서는 기존의 경쟁 부문 외에 비경쟁 부문을 새롭게 선보였다.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과 비경쟁 부문 3팀이 참여해 무대를 풍성하게 채웠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세계적인 공연예술가인 팝핀현준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대회 마지막을 장식한 시상식에서는 열띤 무대를 선보인 10팀 가운데 통영잠포학교(잠포시스터즈)가 대상, 서울시장애인체육회(느루)가 금상, 정다운주간보호센터(꿈꾸는달팽이)가 은상, 천안인애학교(여우별)와 행복공감(행복공감 리듬절권팀)이 동상을 수상했다. 나머지 5팀에게는 참가상이 돌아갔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다운복지관 김인숙 관장은 발달장애인들이 예술문화 활동을 통해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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