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ㄴㄴㄴ
▲ SK텔레콤 장애청소년 ICT메이커톤 대회에 참석한 참가자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SK텔레콤의 지원을 받아 지난 28일~29일 세종대 컨벤션홀에서 ‘SK텔레콤 장애청소년 ICT메이커톤 대회’를 열었다.

대회는 장애가 있는 청소년 3명이 1팀을 구성해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무선조종차(RC카)를 직접 제작, 조종해 경진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회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직접 프로그래밍을 적용시켜 명령어를 입력하고 어플리케이션과 연동하는 과정을 배워 무선조종차를 조종하여 학교별로 실력을 겨룬다.

대회 세부 프로그램은 ▲사전에 배포된 무선조종차에 주제를 정해 꾸며서 제출하는 ‘디자인’ 경진대회 ▲정해진 시간 내에 무선조종차를 조립해 구동시키는 ‘메이킹’ 경진대회 ▲배정된 구역 안의 박스들을 상대편으로 밀어내는 ‘푸싱’ 경진대회 ▲장애물을 통과해 경주를 펼치는‘레이싱’ 경진대회다.

한국장총에 의하면 오늘날 정보통신기술은4차 혁명을 이끌며 가속화돼 발전하고 있지만, 국민 평균 대비 장애인들의 디지털정보격차지수는65.4%에 그칠 정도로 장애인은 정보의 접근에서부터 소외되고 있다.

이에 한국장총과 SK텔레콤은 청소년의 정보 접근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11년 동안 정보검색대회인 ‘장애청소년IT챌린지’를 지원해 왔으며, 지난해부터는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메이커톤 대회를 지원하고 있다.

이틀동안 진행된 대외에는 전국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100여 명과 교사 30여 명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