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부증서에 들어간 유아인.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 기부증서에 들어간 유아인.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디시인사이드 유아인 갤러리가 지난 6일 배우 유아인의 32번째 생일을 기념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1,006만 원과 헌혈증 35매를 전달했다.

기부금 1,006만원은 유아인의 생일인 10월 6일을 상징하는 금액이다. 이번 기부는 생일과 함께 지난 2007년 5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로 데뷔한 유아인의 영화 데뷔 10주년을 특별하게 기념하기 위한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생일모금은 지난달 1일~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다.

전달받은 기부금은 팬들의 요청에 따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전액 ‘디시인사이드 유아인 갤러리’의 이름으로 소아암 치료비로 지원된다. 치료비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매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는 ‘경제적 지원결정 환아’ 게시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아인 갤러리는 “2010년 배우 유아인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멋진 팬이 되자는 마음으로 시작한 나눔이 이렇게 오래 이어질 줄은 몰랐다.”며 “항상 팬들의 활동을 지켜보며, 응원해주는 유아인의 따뜻한 마음이 기부를 지속하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유아인 갤러리는 지난 2010년 12월 후원금 640만1247원과 헌혈증 74매, 떡 케이크를 기부한 이후 올해로 8년째 후원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1명의 어린이가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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