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발달장애인 권리 구제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한국발달장애인개발원
▲ 울산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발달장애인 권리 구제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 울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울산발달센터)는 지난 3일 울산관역시 장애인총연합회 3층 대강당에서 발달장애인 부모‧유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울산발달센터는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의 염형국 변호사를 강사로 초빙, 이날 오후 1시 30분~4시까지 울산지역 발달장애인 부모와 유관기관 종사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발달장애인 관련 범죄사건 시 대처방안 및 권리구제 절차 등을 안내했다.

염형국 변호사는 지난 2013년 ‘제1회 변호사공익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특히 장애인의 인권보장과 복지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장애인 관련 정책제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염 변호사는 이번 교육에서 보호자가 발달장애인 관련 범죄사건에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자신이 경험한 사례를 바탕으로 대처방안을 제안했으며, 조사 시 사법절차 진행과정과 유의사항 등의 정보를 제공해 당사자의 권리를 보장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울산발달센터는 발달장애인의 특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역사회 공무원, 경찰, 교사, 유관기관 종사자, 부모 등을 대상으로 꾸준히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 이어 오는 17일 오후 2시에는 울산광역시장애인총연합회 3층 대강당에서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의 원인에 따른 적절한 중재’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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