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이 오는 15일 오후 4시에 복지관 강당에서 2017 드림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축제는 관 직원, 이용 청소년, 직업적응훈련생과 보호작업장의 근로 장애인이 같이 만들어 가는 공연으로 무엇보다 개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던 문화예술 활동을 한자리에서 관객들에 선보인다. 

주요 공연은 난타, 방송댄스, 한국무용, 생활체육 등이다. 특히 방과후 청소년 프로그램 참가자로 이뤄진 ‘글로리아 벨 콰이어’, 복지관 직원들로 구성된 ‘가우디움 벨 콰이어’, 그리고 보호작업장 근로 장애인과 직업적응훈련생으로 짜인 ‘파니스 벨 콰이어’ 총 3팀이 핸드벨 연주를 한다.

핸드벨은 중세 교회의 타워벨을 치기 위해 연습용으로 고안된 악기로서 ‘천상의 소리’라고 불릴 만큼 청아하고, 아름다운 소리를 들려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행사 기획을 맡은 가족지원지원센터의 부선정 사회복지사는 “출연자들이 무대에 서기위해 그동안 즐겁게 연습했다.”며 “출연자들의 즐거움을 관객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사람들과 함께 호흡하는 공연을 만들어 갈 것이기에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많은 사람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관람비는 무료이며 공연 위치는 서울시 강동구 고덕로 201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강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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