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한국시설안전공단 안전팀을 현장에 긴급 파견한데 이어, 도로·철도·항공·수자원 등 각 분야별로 국토관리청·항공청·공공기관 등의 전문가를 현장에 파견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지진여파 등에 대해 대비하도록 조치했다.

도로 분야와 관련해 5개 지방국토관리청(857명), 도로공사(493명)와 민자고속도로 관리사(42명)에서 교량, 터널 등 도로시설물을 점검하고 있으며, 철도 분야는 철도공사(1,215명), 철도공단(744명)를 통해 기존 철도시설물과 철도건설현장에서 선로, 전차선 등을 점검한다.

항공 분야는 지방항공청(5명), 한국공항공사(포항지사 등 20명), 군부대(20명)가 동원돼 터미널, 활주로, 관제탑 등 공항 시설물 이상유무를 확인 중이며, 수자원 분야와 관련해 5개 지방국토관리청(211명), 수자원공사(2,212명) 등을 통해 댐·보 등 하천시설물을 점검 중에 있다.

국토부는 “철저한 점검을 통해 소관 기반 시설물의 안전에 지장이 없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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