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장애인권리증진센터는 지난 20일 성남위례종합사회복지관 2층에서 위례지역에 사는 장애인 당사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인권·법률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특히 공공실버주택단지 조성으로 고령층이 다수 거주하는 위례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해, 먼 거리를 이동하기 어려운 고령 장애인에게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안을 뒀다.
법률상담에는 성남시 장애인권리증진센터 박우근 변호사 외에도 센터 자문변호사인 최보윤 변호사가 참여했다. 상담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한 시설개선 요구를 접수하고, 채무관계나 형사고소 등 법률 부분에서 권리구제가 이뤄질 수 있게 했다.
성남시 장애인권리증진센터는 올해 총 6번에 걸쳐 찾아가는 장애인 인권·법률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성남시 3개 구(분당구, 중원구, 수정구) 내 복지자원을 활용해 성남시 장애인의 인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황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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