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창작뮤지컬 춤추는 그림, 말하는 시, 행복을 찾는 음악 ‘비상’이 오는 28일 오후 4시 프레스콜을 통해 장애예술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다.

비상은 최고의 무용수를 꿈꾸는 한 여자, 특공대 출신의 한 남자, 태어나 열병으로 소아마비 장애인이 된 한 남자. 이들의 절망과 죽음 앞에서 예술을 만나 희망과 꿈을 찾고 끝없이 삶에 도전하는 예술인들의 삶의 이야기를 그린 공연이다.

뮤지컬은 중앙대 정호봉교수가 연출하고, 사하라지드 사성구 대표가 글을 썼으며, 중앙대 김봉순 겸임교수가 안무를 맡았다.

비상은 오는 29일, 30일 이틀 동안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CKL무대에서 공연예정이며, 총3회 공연으로 Yes24티켓에서 350석(입장료 2만 원) 한정 판매중이다. 오는 30일 저녁공연에는 뮤지컬 홍보대사를 맡은 영화배우 황정민 씨가 함께할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 “비상은 다양한 예술분야의 해체와 재결합을 통해 장애예술이라는 새로운 분야의 시작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감동과 울림 그리고 희망을 선물할 수 있는 행복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 관련 문의사항은 한국장애인예술표현연대(010-3430-0610)로 하면 된다.

한편 공연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주관하고, 한국장애인표현예술연대가 주최·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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