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원한 휠체어를 받은 콩고 휠체어 이용자.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
▲ 지원한 휠체어를 받은 콩고 휠체어 이용자.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포스코 ICT, 이삭건설은 중고 이동보조기기 해외 지원사업 ‘We Walk Together’를 진행했다.

사업은  성남 지역에서 기증받은 중고휠체어를 수리해 아프리카 콩고 휠체어 이용자에 전달했다.

지난 7월 콩고에 발송한 휠체어는 3개월간의 운송 끝에 지난 11일, 콩고에 위치한 재활병원 2개소 (코스투라 - CENTRO FOR HANDICAP FISICA E COSTURA, 피라 - CENTRO FOR HANDICAP FISICA – FIRA)에 도착해 필요한 이용자에게 전달됐다.

이번 사업은 국내 전동 이동보조기구의 보급으로 수동 이동보조기구가 방치되거나 폐기되는 경우가 많아 기획됐다.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정의철 관장은 “콩고에서 수많은 휠체어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돼 이 사업을 진행했다.”며 “국내에서는 자원의 재활용이며, 해외 국가에는 이동 기본권을 보장을 추구할 수 있어 전국으로 확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다음 달에 콩고민주공화국에 한차례 더 지원할 예정이며,  내년에도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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