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석원 회장과 대관령지역주민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정인 기자
▲ 김석원 회장과 대관령지역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정인 기자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을 앞두고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 메달플라자에서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의 공적을 기리는 조형물 제막식이 열렸다.

제막식에는 김석원 회장과 대관령 지역주민, 올림픽조직위 관계자, 백성학 영안모자 회장, 최규옥 복지TV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조형물은 지역주민들이 김석원 회장이 스키장 개발을 앞두고 오래 전에 스케치북에 그렸던 대관령의 미래를 모티브로 한 작품을 토대로 설계됐다.

▲ 올림픽 스타디움 메달플라자 앞에서 김석원 회장 기념 조형물 제막식이 열렸다. ⓒ박정인 기자
▲ 올림픽 스타디움 메달플라자 앞에서 김석원 회장 기념 조형물 제막식이 열렸다. ⓒ박정인 기자

제막식에 휠체어를 타고 참석한 김석원 회장은 답사를 통해 “조형물 설치를 위해 지역주민들과 지인들이 이렇게 애써 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45년 전 이곳 대관령 기슭 용평이 2018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이렇게 변화된 것에 감개무량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막식 축사에서 백성학 회장은 “물을 마실 때 누가 샘을 팠는지 생각해 보자는 말인 음수사원을 생각하자.”며 “일찍이 김석원 회장이 용평리조트를 개발하고 스키장과 호텔 등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인프라를 마련하지 않았다면 올림픽의 유치는 상상도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최규옥 회장 또한 “평창은 이제 대한민국 동계스포츠의 발상지이자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며 “이 곳 올림픽스타디움에 세워진 김회장의 조형물은 올림픽에 참여할 많은 선수와 임원, 관광객들에게 대한민국을 알리는 상징물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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