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까지 접수

한국장애인부모회(회장 정기영)는 제26회 전국장애학생 미술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애학생들의 미술적 잠재력을 개발하고, 사회적 진출이 가능한 미술 특기인을 배출하고자 지난 1993년부터 시작한 전국장애학생 미술공모전은 오는 5월 25일까지 특수학교 및 일반학교에 재학 중인 중․고등부의 장애를 지닌 학생을 대상으로 동양화, 서양화 부문으로 나눠 작품 접수를 받는다. 시각장애학생은 지점토, 도자기, 종이접기 등 공작품 출품이 가능하다.

참가 작품은 심사를 거쳐 금, 은, 동상, 입선 등 80명을 선발해 각 입상자에게 상장 및 부상을 수여한다. 특히 고등부 금상 수상자 중 1명을 선정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중학부 금상 수상자 1명은 한국미술협회장상을 수여한다.

한국장애인부모회 정기영 회장은 “전국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작품 출품을 장려해 장애학생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며 미술작품을 시상하고 전시함으로써 출품학생들의 성취동기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라며 “장애학생의 미술잠재력을 발굴하고 특기를 키워 사회적 진출이 가능한 미술인을 배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