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자녀 부모 대상, 자녀길라잡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

▲ 뇌성마비인 도예강사의 지도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 뇌성마비인 도예강사의 지도로 봄꽃 접시만들기를 하고 있는 수강생.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은 뇌성마비 장애가 있는 자녀를 키우는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심리정서지원 프로그램인 ‘봄꽃 접시만들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뇌성마비 장애가 있는 도예 강사의 지도로 진행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모들은 도자기 핸드페인팅 기법을 이용, 각자의 개성을 담은 봄꽃을 접시에 그려 넣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접시를 만들었다. 또 동료 부모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며 그동안 장애자녀의 양육으로 지친 심신을 달래는 시간을 가졌다.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길라잡이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뇌성마비 장애가 있는 자녀를 성인까지 잘 키워낸 부모님들이 와 양육 태도와 교육방법, 자녀의 사춘기에 대하는 자세, 성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해줬으며, 동료 부모들끼리 서로 고민을 나누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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