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전문 계간지 '이 계절의 좋은소설' 2018년 봄호(제44호)가 최근 발간됐다.

이번 호에는 부산의 대표문인 조갑상 작가의 신작 단편 ‘여러 노래가 섞여서'를 비롯해 김가경의 ‘궁핍하여라’, 배이유의 ‘검은붓꽃’, 유연희의 ‘안개피리’, 이보라의 ‘온천장’ 등이 수록됐으며, 얼마전 제 6회 제주 4.3평화문학상 소설부문을 수상한 김소윤의 ‘엑스 콤플렉스’ 등 여섯 편의 풍성한 이야기가 독자를 기다린다.

부산지역에서 활동하는 소설가에게 신작 발표의 기회를 제공하고, 타 지역 작가의 작품도 수록해 교류함으로써 한국의 문학 발전에 기여하는 ‘이 계절의 좋은소설'은 상업성과 연고를 경계하여 지역과 한국문학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착한북스에서 발행했으며, 책값은 8천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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